1년차 선생님, 선배 수업 따라 하시죠? 몰래 보면서 따라 하는 거, 좋은 습관입니다. 저는 초보 때 따라 하고 싶은 선배도 없었거든요. 그런데 따라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. 똑같이 하는 것 같은데, 왜 선배 회원만 재등록하지?
이유는 간단한데 안 보여요. 선생님이 따라 한 건 수업 안에서 보이는 것들이고, 선배 회원이 남는 이유는 수업 밖에서 하는 것들이거든요. 수업 전에 보내는 연락, 수업 끝에 하는 한마디, 회원 폰에 남는 사진. 이런 건 PT 존에서 안 보입니다. 오늘은 그 안 보이는 것들 중 1년차가 당장 할 수 있는 세 가지를 드릴게요.
01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것
| 선배 수업에서 보이는 것 | 따라 할 수 있나 | 선배가 수업 밖에서 하는 것 | 보이나 |
|---|---|---|---|
| 운동 순서, 큐잉, 시범 | 있다 | 수업 전 「오늘 7시 수업입니다」 연락 | 안 보인다 |
| 무게 조절, 세트 수 | 있다 | 수업 끝 「오늘 5kg 늘었어요」 한마디 | 수업 끝이라 못 본다 |
| 회원과 농담하는 분위기 | 흉내는 낸다 | 회원 운동 사진을 찍어 보내는 것 | 폰 안에 있다 |
왼쪽만 따라 하면 수업은 비슷해집니다. 그런데 회원이 「이 선생님이랑 계속하고 싶다」를 결정하는 재료는 오른쪽에서 나와요. 회원은 수업 한 시간보다 그 밖의 스물세 시간 동안 트레이너를 더 많이 떠올리거든요. 그 스물세 시간에 내가 보낸 연락과 사진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.
021년차가 오늘부터 할 수 있는 세 가지
전부 돈도, 센터 허락도 필요 없는 것들이에요.
| 무엇 | 언제 | 어떻게 | |
|---|---|---|---|
| ① | 수업 전 연락 | 수업 당일 오전, 첫 수업 전에 한꺼번에 | 「OOO 회원님, 오늘 7시에 PT 수업이 있습니다.」 이게 전부. 「혹시 오실 수 있으세요?」는 안 됩니다 (레슨 9) |
| ② | 수업 끝 피드백 | 「수고하셨습니다」 바로 앞 | 오늘 좋아진 것 하나를 숫자로. 「오늘 스쿼트 5kg 늘었어요」 (레슨 2) |
| ③ | 회원 운동 사진 | 처음 무게를 든 날, 자세가 잡힌 날 | 찍어서 수업 끝에 보내 드린다. 얼굴 안 나와도 된다. 「오늘 자세 좋아서 찍었어요」 |
세 개 다 한 수업에 합쳐서 2분이 안 걸려요. 그런데 이 2분이 선배와 선생님의 차이의 대부분입니다. 선배도 처음부터 이걸 한 게 아니라 어느 순간 시작한 거고, 선생님은 그 시작을 1년차에 하는 거예요.
03안 보이는 것을 전부 꺼내 놓으면 100문항이 됩니다
제가 트레이너 점수 체크리스트를 100문항으로 만든 이유가 이거예요. 안 보이는 것들을 전부 꺼내 놓고, 연차별로 「지금 뭘 채워야 하는지」를 보이게 하려고요. 100문항 중에 1년차가 먼저 채울 문항이 따로 있어요. 거기부터 채우시면 됩니다.
| 순서 | 문항 | 1년차에게 |
|---|---|---|
| 먼저 채울 것 | 인사·기구 정리·알림·피드백·사진처럼 수업 밖의 쉬운 문항 39개를 모두 「예」 | 여기부터. 위 세 가지가 전부 이 안에 있어요 |
| 다음에 | 근력 변화 기록 · 개인운동 · 프로필 · 체형평가 · 재등록률 50% · 소개 비율 · 1년 넘은 회원 · 100회 등록 회원 | 먼저 채울 것이 다 「예」가 된 뒤에 |
먼저 채울 문항은 어려운 게 하나도 없어요. 「회원이 들어오면 먼저 인사한다」 「수업 전후로 기구를 닦고 정리한다」 「다음 수업의 운동 부위를 알려 준다」 같은 것들입니다. 어렵지 않은데 안 하고 있는 게 많다는 게 1년차의 특징이고, 그래서 1년차는 새로 배우는 것보다 빠진 걸 채우는 게 빠릅니다.
04「저도 그랬어요」가 아니라 「제가 봤어요」
제가 센터를 하면서 1년차 선생님들을 많이 봤는데, 수업을 못 해서 회원이 안 남는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. 수업은 다들 열심히 합니다. 안 남는 선생님의 공통점은 수업 밖이 비어 있다는 거였어요. 연락이 없고, 피드백이 없고, 회원 폰에 그 선생님 흔적이 없는 거죠. 반대로 수업은 아직 서툰데 회원이 남는 선생님도 있었습니다. 그분은 사진을 매번 보냈어요.
그러니까 선생님이 지금 선배 수업을 보고 「나도 저렇게 해야 하는데」라고 느끼는 그 부분은, 솔직히 급한 게 아닙니다. 급한 건 오늘 수업 끝에 한마디, 내일 아침에 연락 한 통이에요.
05제가 선배가 되기로 한 이유
저 초보 때는 배울 사람이 없었어요. 지역에 롤모델이 없었습니다. 그래서 그때 정했어요. 내가 그런 선배가 되자. 이 채널은 그 연장이에요. 제가 초보 때 듣고 싶었던 얘기를 하는 겁니다. 그래서 이름도 피티선배예요.
제가 초보 때 듣고 싶었던 얘기가 바로 이거였어요. 「수업 말고 이 세 가지부터 해.」 그 말을 지금 선생님께 드립니다.